낭고 / 사슴 2011. 11. 27. 23:00

 

 

 

 

 

 

 

길 손

정진업 시 / 조두남 곡/ 노래 정영자

 

고향하늘 다정하여 옛구름 피어오르고
푸른제비 깃을 찾던 다리건너 못잊을 그의 집
외론 길손되어 떠나가는 황혼 행여나 만나지랴
구구구 산비둘기 어미그려 울음울던
그 시절이 그 시절이 애타게 그리웁소

 

향교아래 은행나무 연못에 전설남기고
어린것들 꿈을 찾아 삼삼오오 짝을 지어노리
옛 성터를 지나 흘러가는 길손 행여나 아시려나
구구구 산비둘기 어미그려 울음울던 
 그 시절이 그 시절이 애타게 그리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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