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 사슴 2012. 12. 1. 08:30

 

 

내 사랑...

 

하늘이 슬픈 날에는..
슬픈 비가 되어

당신의 가슴에 스미고 싶고...

 

마음이 추운 날에는..

따스한 불이 되고 싶습니다

 

내 생애의 단 한 사람을
이 한 목숨 다하도록
당신만을 지켜가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목숨이 다하여...

쓰러지는 날
당신을 사랑하여

살만 하였다고...
당신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하얀 겨울이오면
투명한 그 마음으로
당신의 손을 잡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은빛같은 그런
사랑 하나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