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건강

칼슘 흡수를 높여야 골다공증 예방

낭고 / 사슴 2011. 7. 30. 22:01

[골다공증] 칼슘 흡수를 높여야 골다공증 예방 - 2011/07/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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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케어김소형한의원 김소형원장의 유익한 한방컬럼...


[골다공증]

칼슘 흡수를 높여야 골다공증 예방 - 아미케어김소형한의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물처럼 들여다 보이는 것이 아니어서

사람의 속마음은 쉽게 짐작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사람 속마음만큼이나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뼈다.
 
뼈는 인체를 지탱하고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버팀목이지만

피부로 덥혀 있어 X-ray와 같은 특수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는

그 상태를 좀처럼 파악할 수가 없다.

뼈 속은 더더욱 그러하여 골기질이 감소하여 바람 든 무마냥

뼈 속이 비는 골다공증의 경우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젊었을 때부터 예방에 힘써야 하는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멸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멸치에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인 등이 풍부해서

태아의 뼈 형성과 어린이 성장,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골다공증에는 우유도 좋다.

물론 멸치에 비해 칼슘 함량은 조금 낮지만

대신 칼슘 흡수율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우유로 만든 치즈는

우유의 영양이 그대로 농축되어 칼슘 함량이 우유보다 많다.

특히 치즈는 칼슘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칼슘은 브로콜리나 양배추, 케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 섭취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바로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다.

골다공증은 칼슘이 부족해서라기 보다

칼슘 흡수를 못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흡수를 도울 수 있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필요한데,

비타민 D가 그 역할을 한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칼슘의 항상성을 유지해주는데,

고등어나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과 달걀 노른자.

말린 표고버섯, 무말랭이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피부에 햇빛을 직접 쐬면 비타민 D가 생성되므로

평소 적당히 햇빛을 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 D외에도

동물의 간, 달걀 노른자, 당근, 부추, 시금치 등에 풍부한 비타민 A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각종 과일과 채소에 많은 비타민 C는

칼슘 흡수를 높여주므로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염분이 많은 식품이나 탄산음료, 설탕, 알코올, 담배 등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삼가도록 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은

근육뿐 아니라 뼈를 단단하게 해서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데,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자세도 중요하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뼈가 균등한 힘을 받지 못해 틀어지고 손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붙인 후

어깨와 등은 곧게 펴야 한다.

또한 가급적 다리를 꼬고 앉지 않도록 하며,

서 있을 때도 온 몸을 바로 펴야 한다.

 
- 글/ 한의사박사 김소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