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아름다운글
존귀한 내 삶이여!
낭고 / 사슴
2011. 10. 19. 20:10
아름다운 세상,
내 망막에 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기에
내 삶은 너무나 짧습니다.
이 아름다움을 주신 분께서
우리가 아름답게 살도록
거저 주신 은총입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 평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찾아 끝없이 헤매는
시냇물처럼
우리는 아직도 정착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미 바닷 속에 이르렀으면서도
"바다가 어디 있나요?"라고 물으며
방황하고 있는 것이 우리 모습입니다.
우리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인식하고
그분에게 감사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존귀한 것인지
우리는 사랑 받아 마땅한 존재이란 것을
세상의 아름다움을 통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