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라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문학자인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 는

너무나 유명한 글이어서 대부분 ?들어본 적이 있는 글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루소의 이 글을 천천히 읽다보면 왜 유명해졌는지 알 것 같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양심이여! 양심이여, 신성한 본능이여, 영원한 하늘의 소리여,

   무지개로 둘러싸인 총명하고 자유로운 인간의 믿음직한 안내자여,

   인간을 하느님과 닮게 하며 선과 악에 대하여

   과오를 범함이 없는 심판자여!

   인간의 본성을 탁월하게 하며 인간의 행위를 도덕을 따르게 함은

   바로 너인 것이다.

 

  10세에는 과자에 움직이고

   20세에는 연인에 움직이고

   30세에는 쾌락에 움직이고

   40세에는 야심에 움직이고

    50세에는 탐욕에 움직인다.

 

  삼라만상이 조물주의 속에서 나왔을 때 모든 것은 선이었으나

   인간의 손에 넘어오면 모든 것이 부패한다.

   자연은 우리를 절대로 속이지 않는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언제나 우리 자신이다.

 

 참고 견디는 것은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세상이 마음대로 안된다고 한탄 하면서 자유에 목멘 듯이

   답답해들 하지만 그들은 정작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

 

  스스로 배울 생각이 있는 한 천지 만물 중 하나도 스승 아닌 것이 없다.

   하나는 대자연, 둘째는 인간, 셋째는 모든 사물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나에게 있어서는 고독만큼 벗 삼기에 족한 벗은 없다.

 

 -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