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건강

두뇌 깨우는 아침식사, 하는 것이 좋다

낭고 / 사슴 2012. 11. 19. 06:30

두뇌 깨우는 아침식사, 하는 것이 좋다

 

세 끼 중 가장 건너뛰기 쉬운 것이 아침식사가 아닐까? 학생들 혹은 직장인들은 바빠서 혹은 그 시간에 잠을 조금 더 자는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아침식사를 건너뛰기 일쑤다.  

 

그래서인지 아침 식사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주제는 건강 프로그램에서 단골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챙겨먹기 힘든 아침식사. 현대인들에게 아침 시간은 결코 여유롭지 않다.

 

세 끼 중 가장 건너뛰기 쉬운 것이 아침식사가 아닐까? 학생들 혹은 직장인들은 바빠서 혹은 그 시간에 잠을 조금 더 자는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아침식사를 건너뛰기 일쑤다.  

 

그래서인지 아침 식사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주제는 건강 프로그램에서 단골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챙겨먹기 힘든 아침식사. 현대인들에게 아침 시간은 결코 여유롭지 않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처럼 매일 아침을 토스트로 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먹는 사람도 결코 만만하지 않은 아침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을 위해서라면 아침 식사는 챙겨야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침 식사는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보충과 성장 발달을 위해서라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 두뇌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뇌 활동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전날 저녁식사로 얻은 영양분으로만 뇌가 활동해야 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뇌활동이 둔화될 수 있다. 공복감이 뇌를 자극해 신체적으로 불안정하게 된다. 업무가 많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그만큼 에너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는 변비와도 관련이 있다. 변비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상당수가 아침을 거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침이 배변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오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수축과 연동 운동을 해서 변을 보게 만드는 데 이것이 아침 식사 후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대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하려면 대장 운동이 활발해야 하는데 제때 식사를 하지 않거나 끼니를 거르면 대장 운동을 저하시켜서 변비가 발생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침식사는 필요하다. 흔히 아침이라도 거르면 몸무게 감량에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는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아침을 먹지 않으면 위장이 장시간 비어 있다가 갑자기 음식물이 들어오면 가능한 많이 흡수하려고 하고 이것이 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침에 섭취한 것들은 하루 종일 활동하면서 대부분 소모되기 때문에 하루 한 끼를 줄이고 싶다면 아침이 아니라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은 어떻게 먹을까? 신체를 깨우고 뇌의 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아침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인 포도당 공급에 필요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은 적게 섭취하지만 채소와 해조류 등 비타민과 무기질도 골고루 섭취한다.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억지로 입에 넣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기상한 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편안하고 즐겁게 아침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