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연애

그리움을 벗어 놓고

낭고 / 사슴 2012. 9. 7. 06:30

 


 

 

그리움을 벗어 놓고...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용혜원 님의 "그리움 벗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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